중국인들의 아리랑 가사 ; 한국어도 잘하네

 

'중국이 아리랑을 문화재로 등록'했다는 소식을 듣고 동영상을 보았더니

한국어 발음이 어찌 그리 유창한지요.

그리고도 자기들 문화재라고.

 

수십종류의 아리랑이 있다는 사실은 알겠지.

그리고도 등재를 해?

 

전세계가 아리랑이 한국노래하는 것을 아는데,

그리고도 등재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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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이 이미 세계유네스코에 중국 문화재로 등재되었나요?

 ->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아닙니다. 다만 중국 자체적으로 무형 문화재 등록을 진행 한 것입니다.

 아리랑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이 뭔가요...

 -> 가장 시급한 것은 우리나라의 무형 문화재로 등록을 하고 세계 문화유산에 먼저 등재 하는 것입니다.
    모두가 '아리랑' 하면 당연히 우리나라 것으로 생각 하고 문화재라 생각하고 있겠지만
    실제 '아리랑'은 세계문화유산은 커녕 대한민국 중요 무형문화재로도 등록 되어 있지 않아있습니다.
    대한 민국에서도 인정 받지 못하는 문화 유산을 세계적으로 주장 할 수 있는 권리는 당연히 없겠죠.

중국에서는 대체 어떤 증거로 자기네 꺼라고 주장하는 건가요..
 -> 중국은 우리나라처럼 단일 민족으로( 우리나라도 이제 많은 외국인 유입으로 단일 민족이라 부르기는 좀 어렵긴 하네요. ) 이루어진 국가가 아닙니다.
    전체 인구의 91%를 차지하는 한족과 별개로 56개 가량의 소수민족으로 이루어진 연합국가라 보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그 소수민족 가운데 '조선족'이라는 민족이 있습니다. 이름만 보아도 아실테지만 이 '조선족'은 한반도에서 건너간 한민족이 맞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가깝게는 6.25 동란부터 일제치하의 폭정을 피해, 또는 독립운동을 위해 만주 벌판으로 이동하였죠.
    문제는 이런 소수민족의 문화 역시 중국의 문화로 바라보는 관점 입니다. 자기네 국가안의 민족이니까 자기네 문화라는 주장이죠.
    비단 조선족만의 문제가 아닌 '몽고족','러시아족'등등 자기 민족의 국가가 유지 되고 있는 다른 많은 국가 들과 충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자꾸  왜 우리나라 문화를 탐내는지...., 정말 어이가 없네요.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긴 하지만 그 만큼 우리도 우리의 문화를 지키고 가꾸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는 반증 일 수 있습니다.

중국이 이렇게 주장하지 않았다면, 이슈화가 되지 않았다면...

그 누구 하나가 아리랑 문화유산 문제를 알았을까요?? 이제부터라도 정부와 국민이 합심하여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 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아리랑 뿐만 아니고 중국에서 함께 등재한 '씨름' '판소리' '농악무' 등의 다양한 문화 유산도 함께 보호하여야 합니다.

우리 문화와 역사에 조금 더 많은 관심을 가질때입니다!

 

아래 내용은 관련 기사를 퍼온 것입니다.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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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중국은 조선족의 민요와 풍습이 포함된 제3차 국가무형문화유산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아리랑과 판소리, 가야금, 결혼 60주년을 기념하는 회혼례, 씨름 등이 포함됐다.

한국의 문화유산이 중국 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5년 환갑례와 전통혼례, 한복, 악무 등이 2009년에는 농악무가 중국의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그러나 아리랑의 경우 현지 조선족의 요구가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움직임에 따라 한국 정부는 아리랑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할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정작 아리랑은 국내 무형문화재로도 지정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

정선, 밀양, 진도 3대 아리랑과 평안도의 서도 아리랑, 강원도 아리랑 등 남북을 통틀어 아리랑의 종류는 60여종이다. 그러나 이중 공인된 것은 지난 1971년 정선아리랑이 지방문화재인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 1호로 지정된 것이 전부다.

현행 문화재보호법은 중요무형문화재를 지정할 때 종목과 함께 그 기·예능을 지닌 보유자나 보유단체를 지정하게 돼 있는데 아리랑은 누구를 보유자로 지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가 있어 그동안 무형문화재 지정이 불가능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내년 아리랑을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등재를 신청할 예정이다. 그리고 현행 문화재보호법의 단일 체계에서 벗어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협약처럼 아리랑, 씨름, 구전설화, 명절관습 등을 포괄할 수 있는 체계로 개편해 무형문화유산 보호의 기반을 넓힐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

시민들 또한 중국 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가 하면, 강원도 정선에서는 폐교를 개조해 아리랑 관련 자료들을 수집 박물관을 만들면서 아리랑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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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세 가지

'중국의 문화공정', '국내 문화재법 개정', '남북 아리랑 교류 중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