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장을 담그었습니다.



작년에 쌓아두었던 소금덩어리를 깨는 작업부터 해야겠지요.



물통에 물을 부은 후 간을 맞춥니다. 서서 장시간 하느라 노보살님의 허리가 아프셨다고요.



물량이 많으면 장대로 저어도 소금이 잘 녹지 않습니다. 위의 방법이 좋지요.



계란 윗부분이 동전 500원짜리 크기가 되면 간아 맞다나.
독 하나에 메주가 30개씩 들었습니다.



메주가 떠오르지 못하게 대나무로 막아 둡니다.



다 정리한 후 12라고 써서 금년임을 표시했습니다.



남은 소금입니다.

금년엔 3월이 윤달입니다. 오늘이 음력 1월 23일.

5월초에 뜨러합니다. 작업은 량이 많아 두 번에 나누어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