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잎바람 (김성녀 노래)




연잎 사이로 비껴간 바람은 어디로 흘러 가없는 보살의 눈빛 되랴
바람에 흐날리는 만다라 꽃은 다비에 춤추고 단경에 향을 사룬 한 마음 피우네
바람 사이로 스쳐간 빛살은 누가 밝힌 인등일까 아슴하게 퍼져가는 새벽이여

(작시 목정배, 작곡 박범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