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사 : 신도회장


 

안녕하십니까? 신도회장 소행귀입니다.

불기 2553년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기 위하여 원근에서 동참하신 불자 여러분과 함께 제25회 산사음악회, 연등축제를 갖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사월초파일을 맞이하여온 누리에 진리광명이 신도님들과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인류의 큰 스승 부처님의 탄신을 정성모아 봉축하며 어려운 가정속에서 슬기로운 극복을 위한 신앙심을 고취시키고 가정의 행복과 나아가 민족의 평화와 발전을 기원하는 산사음악회를 우리함께 축제로 즐깁시다.

지리산 피아골 본 불락사는 장엄함이 살아 숨쉬는 하악대 폭포계곡과 영호남 불자님들의 친선을 도모하고 무량한 불자 지혜를 닦고 법연을 맺은 도량으로서, 한번 오시면 두 번 오고 싶은 인정이 넘치고 포근한 도량입니다.

마음을 깨우치기 위한 이들에겐 지혜광명의 등을, 사랑하는 가족에게는 행복의 등을, 먼저 가신분들께는 영가의 등을 부처님 앞에 봉축하여 주시고, 불자 여러분 각각의 지극한 성원이 담긴 정성어린 연등을 밝혀 봉축행렬에 기쁜마음으로 동참함으로서, 어리석은 중생에게 지혜와 자비의 밝은 빛을 마음속에 밝히도록 합시다.

그리고 본 불락사 산사음악회를 빛내주시기 위해 멀리 서울에서 오신 국악관현악단과 인간 문화재 전수, 이수 관계자분들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불자님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를 많이 받아 각 가정에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성불하십시요

                                                  불락사 신도회장 소행귀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