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 간 날이 춥더니 드디어 세차게 나오던 물줄기가 얼었다. 수조 역시 사진과 같다.
이것도 열반인가?
얼음과 약간의 물이 남았으니 유여열반.
모든 것, 찌꺼기까지 없으면 무여열반이라하는데...
인도사람들은 참 재미있다.
무여열반에도 즐거움이 있는가라고 또 묻는다. 한 없는 질문. 불교의 자세라 보인다.
상락아정常樂我淨 :
대승 불교에서 말하는 열반의 네 가지 덕.
열반의 세계는 절대 영원하고 즐겁고 자재(自在)한 참된 자아가 확립되어
있으며 청정함을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