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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먼저 가지게 되고 가장 오래가지게 되며 단 한순간도 떨어지지 않는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일까요?

스님과 말씀을 나누고 있는 분이 지금 스님께 인생의 가장 소중한 것을 받고 있습니다.

스님은 현재 쌍계사 총무스님으로 계시는 휴봉 석상훈 스님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산사음악회를 시작하신 분으로 금년까지 22 회 산사음악회를 지리산 피아골 불락사에서 개최하셨는데 대한민국에서 가장 크고 순수 우리음악 만으로 음악회를 열고 계신 분입니다.

 

그 옆의 사나이는 저와 같은 지역 사진클럽 회원인데 최근에 첫 따님을 얻으셔서 아이 이름을 지으실 분을 찾다가 저와의 인연으로 휴봉스님께 작명을 부탁하여 드디어 오늘 2007.7.17 스님께 아이의 이름을 받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워낙 많은 수의 아이들을 낳다보니 첫순이 삼순이 끝순이 이번엔 아들이겠지 했는데 또 딸이라 섭섭이 아들이 귀하니 이름이 더러우면 오래산다고 하여 개똥이 이랬지만 지금은 아이도 적고 이름때문에 아이가 놀림받아서도 안되고 또한 이름이 아이의 인생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작명을 아주 중히 여기죠.

 

어쨌든 지금까지는 갓난이 아빠에서 아무개 아빠로 거듭난 우리 회원님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