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피아골 하악대 불락사 소식지 |
소식지 1호 |
061-782-5420(사무실) 061-782-5995(Fax) |
2002. 6. 25 |
발행인 : 휴봉 석상훈 |
지장보살 사진은 선운사 도솔암 내원궁 금동 지장보살 좌상이다. (보물 280호) |
■ 불락사 소식지를 내면서
그 동안 산사(山寺)는 열악한 조건 속에서 부처님의 말씀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퍽이나 어려웠습니다. 또한 신도님들의 아픈 가슴을 달랠 수 있는 길조차, 가까운 곳에 있는 신도 외엔 어쩌다 시간을 내어 방문하는 신도들의 입으로 전하는 근황을 듣고, 또 부처님의 자비의 품을 전달했을 뿐입니다.
근데, 요즘 상황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전화라는 편리함과 팩스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 등 여러 방법이 개발되어 한결 수월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하긴 우리 불락사 수준의 소식 방법은 지금의 급변하는 초고 수준에서 극히 한정된 방법이었지만, 다행히 금년 4월 2일 서울에서 최고의 학부인 서울대학교와 대학원 출신으로 독일 유학까지 다녀온 손진권씨가 불교에 미쳐서 아니 지독한 신심을 안고 불락사 사무장으로 부임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선결된 것이 일체의 신도관리 및 종무행정에 관한 한 컴퓨터 자동화 시스템의 완결이었습니다. 수 작업은 사람의 손이 많이 필요했으나 사무 자동화로 작업의 능률이 한결 높아짐에 따라 종무행정이 부처님 손바닥처럼 훤해진 것 같습니다. 이제 모든 신도님들에게 부처님 자비의 말씀을 열심히 믿고 옳게 알게 하여 부처님 말씀에 따른 실천행으로 증득하게 해야할 의무감을 더더욱 느끼게 됩니다.
사찰은? 스님은? 공간으로서 마음과 몸을 쉬게 하여 신심을 증장케 하는 곳이 사찰이라면, 위로는 부처가 되기 위하여 열심히 수행 정진해야 할 것이고, 또한 아래로는 희생과 헌신과 봉사를 바탕으로 중생을 위하여 어느 곳 어느 때든지 제도해야할 책임을 인연에 따라 지는 것이 스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로, 불락사 첫 소식지를 통한 부처님 말씀과 중생을 위한 고난, 고통, 환희와 희열의 소식이 계속 이어져 서방정토 극락세계가 당처가 되길 희망합니다. 또한 이 소식지를 통하여 우리의 민족문화가 곧 불교문화임을 인식시키고, 사라져 가는 불교문화예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데 목적이 있는 사월 초파일 산사열린불교예술제에 동참하여 수고해 주신 출연자 및 신도 여러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여러분의 소식과 다음 소식을 고대하면서 성불하십시오.
■ 오늘의 부처님 말씀
삼귀의란? 불교의 삼대(三大) 요체(要體)인 불(佛)•법(法)•승(僧) 삼보(三寶)에 귀의하고 삼보에 대한 자신의 신앙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삼귀의는 이상과 같은 존귀한 삼보에 마음과 육체를 송두리째 바치어 삼보의 거룩한 진리에 결합하여 스스로 완전한 인격을 갖추겠다는 우리의 믿음입니다. 귀의불 양족존(歸依佛 兩足尊) 지혜와 복덕이 구족하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 불락사 소식 ▶ 스님 활동 : 군부대 법당 건립에 힘을 쓰고 계십니다. ▶ 우편물 이중 배달 ▶ 7월 7석이 양력 8월 15일입니다. ▶ 200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7일(水)에서 11월 5일(月)로 결정아 났습니다. ▶ 종불사 지금 곧 시행 중에 있습니다. 빠른 접수 동참을 바랍니다. ▶ 신도증 만들기 ▶ 불락사 홈페이지 (www.bullarksa.or.kr) 17회에 걸친 "부처님 오신날 봉축 음악제"에 대한 자료도 게재했습니다. 더러 빠진 자료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자료를 가지고 계신 분께서는 사무실로 연락하여 주십시오. 앞으로 꾸준히 자료를 올립니다. 계속 관심을 가져 주시고, 주위 분들에게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불교TV에서 초파일 산사열린불교음악회를 5회에 걸쳐 방영하였습니다. 6월8일(토) 6월8일(토) 6월9일(일) 6월9일(일) 6월15일(토) 12:00 22:00 16:20 23:45 16:45 비디오 테이프가 나왔습니다. 절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장당 : 10,000원) 홈페이지를 통해 보실 수도 있습니다. ▶ 김영준씨의 아드님, 그리고 박하운씨의 차남이 결혼하였습니다. 경조사가 있으면 스님이나 사무실로 연락하여 주십시오. ▶ 하동의 이찬이 보살님께서 별세하셨습니다. 현재 월요일마다 재를 모시고 있습니다. ▶ 초파일 물건 보시 꽃 공양 : 김해 오천진성 보살님 오이 : 산동 김찬곤님 ■ 법고전 현재 불락사에서 가야금 거문고 대금 단소 장고 북 피아노 등의 악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도님 중에 전문가도 더러 계십니다. 법고전 또는 야외에서 강습 및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뜻이 모이면 함께 모여 연습에 들어가고자 합니다. 적극적인 동참을 바랍니다. ■ 중국 성지 순례 27일 불락사에서 중국 남경을 위시한 구화산과 김교각 스님의 등신불이 모셔져 있는 육신보전, 지장전 및 화성사, 저원사, 천대사, 고배경대, 천대와 황산의 배운정, 광명정, 비래석, 몽생실화, 시신봉, 연화봉, 옥병봉, 천도봉, 옥병루, 운곡사 등의 절경을 순례하고, 항주에서 중부 최대의 호수인 서호 10경 유람, 중국 선종 10대 고찰의 연은사, 국보 13층 육화탑을 순례, 상해에서 옥불사, 명대의 정원 예원산장을 관람 후, 상해를 종착으로 귀국하게 됩니다. ■ 백중의 뜻과 행사의 의미 우란분절(盂蘭盆節)은 인도어로 Ullambana(우람바나), 절기(節期)의 중간이라 하여 백중(百中), 백가지 맛난 음식을 부처님 또는 스님, 대중들에게 공양한다는 의미와 모든 열매 맺는 종자들이 열매를 맺기 시작한다하여 백종(百種)이라 합니다. 석가모니 제자인 신통제일의 목건련(목련)존자가 6신통을 얻은 후 죽은 어머니가 아귀도에 떨어져 계신 것을 알고, 부처님의 부촉을 얻은 후 백가지 맛난 것으로 조고조상을 천도하고 대중을 공양함으로 어머니뿐만 아니라 모든 지옥 중생이 지옥고를 벗어났다고 함. 이로부터 우란분절 행사의 시원이 되었으며, 이는 곧 지극한 효심이 신앙의 근본이 됨을 가르친 것이며, 또한 우리도 이날만큼은 살아 계신 부모님뿐만 아니라 원근 친척 동료 등 모든 생명에게 자비를 베풀며, 죽은 영혼을 좋은 곳으로 인도할 것을 염원하는 남을 위함이 곧 나를 위한 공덕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아서, 이날의 천도 공덕에 다함께 동참합시다. 칠월백중(우란분절) 49일 지장기도 및 천도재 안내문 귀의 삼보 하옵고 나무 지장보살 마하살!!! - 다 음 - 입재일시 : 불기 2546년 음력 5월 26일 오전 11시 (양력 7월 6일) 회향일시 : 불기 2546년 음력 7월 15일 오전 11시 (양력 7월 6일) * 매주 금요일마다 재를 모십니다. ------------------------------자 르 는 선 ----------------------------------
■ 기도 동참자는 직접 오시거나, 팩스나 전화로 내용을 알려주실 수 있으며, 기도비는 아래 계좌를 이용해 주십시오.
● 국민은행 : 652-21-1090-146 전진숙 ● 광주은행 : 734-122-002437 |